[항공산업 뉴스] 에어프레미아, 지속가능항공유 도입으로 ESG 경영 강화
1월 9일 에어프레미아는 항공편에 친환경 대체 연료인 지속가능항공유를 급유해 운항을 시작했다고 알렸습니다.
[간략한 설명]
에어프레미아에 따르면 1월 3일 인천발 도쿄 나리타행 YP371편에 지속가능항공유를 1% 혼합한 연료가 주유되어서 처음 운항했다고 합니다. 앞으로도 1년간 매주 금요일 인천 ~ 나리타 노선 여객기에 지속가능항공유 1%를 급유하고 이후 다른 노선들에도 사용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라고 합니다.
에어프레미아가 지속가능항공유를 혼합해 운항하게 된 이유로는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2027년부터 국내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모든 항공편에 지속가능항공유 1% 혼합 사용 의무화를 추진한 바가 있기 때문입니다.
[지속가능항공유란?]
지속가능항공유는 화석 연료에 비해 순수한 형태로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연료입니다. 비행기 연료는 생성하고 사용하는 과정에서 CO2와 같은 유해 배출물이 발생하는데, 지속가능항공유는 더 낮은 환경 영향과 함께 기존 항공 연료를 대체하는 더 나은 연료입니다. 지속가능항공유에는 식용유, 식물성 기름, 농업 잔재물 등 재생 가능한 생물학적 물질로 구성된 공급 원료를 사용하여 생산된다고 합니다.
이러한 지속가능항공유는 SAF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Sustainable Aviation Fuel의 약자로, 항공업계에서는 기존 항공 연료를 대체하는 더 나은 방식을 설명하기 위해 활용하는 명칭이라고 합니다.
[지속가능항공유가 주는 효과들]
SAF는 식용유와 해조류, 사탕수수, 바이오매스 등을 활용해서 생산하기에 기존의 석유 항공유를 대체할 수 있으며 말 그대로 지속가능한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. 또한, SAF는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탄소 배출량을 최대 85%까지 줄일 수 있고, 기존 제트 연료와 최대 50%까지 혼합 사용 및 같은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. 그렇기에 현재 모든 항공기에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따라온다고 합니다. 더불어 SAF를 사용하게 될 경우에 미세먼지나 유황 가스 배출 등을 감소시키면서 공기의 질 개선도 가능하다는 큰 장점도 존재한다고 합니다.